정규직 한 명만 채용해도 최대 7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 취업취약계층을 고용한 사업주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한 고용촉진장려금은 인건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정부지원금입니다. 지금부터 2025 고용촉진장려금 대상자 조건, 신청방법, 준비서류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리겠습니다.
모르면 손해 보는 정보
고용촉진장려금이란?
고용촉진장려금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계층을 정규직으로 채용했을 경우, 고용한 사업주에게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. 장기 실업자, 청년, 경력단절여성, 장애인 등 사회적으로 고용기회가 낮은 이들이 주요 대상이며, 해당 인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사업주에게 최대 연 720만원의 현금을 인건비 형식으로 직접 지급합니다. 중소기업에게 특히 유용하며, 절차도 간단해 실무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.
고용촉진장려금 자세히 알아보기
대상자(지원조건)
지원 대상이 되려면 채용한 근로자가 아래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해야 합니다.
🔹 고용 전 구직 등록이 완료된 자
고용센터, 지방자치단체, 산업인력공단 등 인정기관에 채용 전 구직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, 등록일 기준 1개월 이상 실업상태가 유지된 경우만 인정됩니다.
🔹 직업훈련 프로그램 수료자
국민취업지원제도,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훈련, 내일이룸학교, 장애인 직업훈련 등 정부 인증 프로그램을 수료하고, 수료 후 12개월 이내에 고용된 근로자
🔹 훈련 이수 면제 대상자
중증장애인, 도서산간 지역 거주자, 가족 부양책임이 있는 여성 실업자 등은 훈련 이수 없이도 구직 등록과 실업 상태 조건을 충족하면 대상자로 인정됩니다.
대상자 확인 방법
장려금 신청 전, 채용한 근로자가 위 조건을 만족하는지 반드시 사전 확인해야 합니다.
🔹 구직 등록 여부는 워크넷 또는 고용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
🔹 직업훈련 수료자는 수료증 또는 확인서를 첨부
🔹 면제 대상자라면 장애인증명서, 주민등록등본,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련 증빙서류가 필요
사전에 요건 확인이 되지 않은 경우, 지급 심사 단계에서 반려될 수 있으므로 채용 전 단계에서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
지원금액 및 기간
고용촉진장려금은 근로자 1인 기준, 연간 최대 720만원까지 지원되며 기업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.
🔹 우선지원 대상기업 및 중견기업
→ 6개월 360만원, 연 최대 720만원 지급
🔹 대기업
→ 6개월 180만원, 연 최대 360만원 지급
지급은 고용 익월부터 6개월 단위로 나뉘어 두 차례 지급되며, 기초생활수급자·중증장애인 등 일부 대상자는 최대 2년간 총 4회에 걸쳐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. 단, 지급액은 실제 지급한 임금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.
지원 인원 기준
고용촉진장려금은 사업장의 고용보험 가입자 수에 따라 지원 가능 인원이 정해집니다.
🔹 10인 미만 사업장 → 최대 3명까지 가능
🔹 10인 이상 사업장 → 전체 인원의 30% 이내, 최대 30명까지 가능 예시로, 고용보험 피보험자가 25명인 경우 30%에 해당하는 7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, 100명 이상이라도 최대 인원은 30명으로 제한됩니다.
제출서류
정확한 서류 제출은 지급 승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. 다음 서류를 미리 준비해두면 신청 과정이 수월합니다.
🔹 고용촉진장려금 신청서
🔹 채용 근로자와의 고용계약서
🔹 임금 지급 내역 (급여명세서, 통장 이체 내역 등)
🔹 구직 등록 확인서 또는 훈련 수료증
🔹 자격 증빙자료 (장애인증명서, 등본, 가족관계증명서 등)
모든 서류는 스캔본 형식으로 온라인 제출이 가능하며, 누락 시 심사가 지연되거나 거절될 수 있습니다.
신청방법
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법 모두 가능합니다.
🔹 온라인 신청
고용보험 홈페이지 접속 → 사업주 로그인 → 고용촉진장려금 메뉴 클릭 → 신청서 작성 및 서류 업로드
🔹 방문 신청
관할 고용센터 방문 → 서류 제출 및 담당자와 상담 신청은 채용 후 6개월이 경과한 시점부터 가능하며, 온라인 신청의 경우 평균 2주 이내, 오프라인 신청은 2~4주 내외로 결과가 나옵니다. 지급 승인 시, 지정된 사업주 계좌로 장려금이 입금됩니다.
고용촉진장려금 자주 묻는 질문
Q. 근로자가 실업급여를 받으면 장려금은 지급되나요?
→ 실업급여 수급과 동시에 고용촉진장려금 자격이 상실되므로 지급이 중단되고, 환수 조치가 있을 수 있습니다.
Q. 권고사직으로 퇴사한 경우 장려금은 유지되나요?
→ 고용유지 요건에 따라 지급이 중단될 수 있으며, 일부 환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. 단, 경영상 불가피한 사유는 예외 인정될 수 있습니다.
Q. 근로자가 육아휴직에 들어가면 지급은 어떻게 되나요?
→ 고용관계는 유지되므로 자격은 유지되지만, 휴직 기간 동안 지급은 일시 정지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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